지난 5월 28일, 보청기 세미나 참석 차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과 · 청각언어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보청기적합 관리 실제와 용어>라는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 되었답니다.

세미나 일정은 1시부터 시작 이었구요.

첫번째 세션은 청능사자격검정원의 원장을 맡고계시는 이정학교수님의
<보청기적합 관리 실제와 용어의 표준화> 입니다.

국제표준의 동향과 보청기적합 관리 표준의 실제에 대한 강의 인데요.
청각학 용어집이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각기 다른 용어로 사용되고 있어
계속해서 청각 관련 용어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두번째 세션은 이재희교수님의 <보청기적합 관리를 위한 심리음향적 평가와 용어> 입니다.

방음실에서의 보청기 이득평가 방법, 평가 결과의 활용 및 용어에 대한 강의 이구요.
실제로 대구 스타키보청기에서는 방음실에서 보청기 착용 후 검사인
FF 검사를 자주 실시하기 때문에 더 귀를 쫑긋하고 집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에 보청기 상담과 관련한 설문조사도 하였구요.

세번째 세션은 이경원교수님의 <보청기적합 관리를 위한 전기음향적 평가와 용어> 입니다.

보청기의 성능분석과 실이측정 방법과 분석 결과의 활용 및 용어에 대한 강의 이구요.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마지막 세션은 방정화교수님의 <보청기적합 관리를 위한 청능훈련과 용어> 입니다.

보청기적합 관리를 위한 청능훈련 방법과 청능훈련 사례와 용어에 대한 인데요.

열띤 강의는 저녁 7시가 넘도록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주최측에서 저녁식사까지 제공해주셨는데
대구까지 내려가는 시간이 촉박하여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둘러 나서야 했답니다.

실제 임상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어서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난청인들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는 청능사가 되겠노라 다짐합니다. ^^